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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이상형은 순수함과 섹시함 모두 갖춘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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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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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고로 행복한 사람이 이 남자가 아닐까? 트레이닝복 하나로도 포스가 느껴지는 사람, '색계'의 탕웨이와의 만남에서는 강렬하면서도 우수에 찬 눈빛 연기로 한층 더 성숙한 인간적인 매력까지 느끼게 해 주는 남자. 그렇다. 바로 얼마 전에 끝난 SBS TV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차도남의 이미지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현빈이다. 곧이어 개봉되는 영화 '만추'에서는 탕웨이와 호흡을 맞춰 완벽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빈앓이가 생길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빈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과 같이 까칠하면서도 부드러운 사람일까? 아니면 짐승남 같이 터프한 남자일까? 베일에 가려진 멋진 남자 현빈의 마음속을 훔쳐본다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 그럼 지금부터 PCT(심리사이클이론)분석을 통해 드라마나 스크린에서가 아닌, 실제 삶에서의 ‘현빈’이란 남자를 만나보자.
실제로 현빈은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의리파 사나이로 남들에게 보여진다. 다시 말해, 이성 친구보다는 동성 친구와의 우정을 더 소중히 여기고, 소탈하면서도 대범한 게 그가 남들에게 비쳐지는 모습이다. 이런 성향 때문에 윗사람이나 상사보다는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인기가 더 많은 편이다. 의리 하나는 끝내주지만 자신의 실속은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런 그의 성향에서 비롯된 것이다.
과연 이런 모습이 그의 전부일까? 우리가 궁금해 하는 것은 바로 현빈의 깊은 마음속의 생각들. 현빈만이 알 수 있는 내면 깊숙한 곳에 숨겨진 비밀스런 이야기들을 풀어헤쳐보면, 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질 수 있는 것은 되도록 많이 가진 후에, 가장 즐거우면서도 화려한 멋진 삶을 살고 싶어 한다. 마치 영화 속의 멋진 왕자나 부자같이 호화롭고 낭만이 넘치는 삶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로맨티스트를 꿈꾸는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여성은 어떤 사람일까? 신기하게도 그의 실제 이상형은 '시크릿 가든'에서의 길라임과 거의 흡사하다. 그는 첫인상이 순수하고 진실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여성에게 자연스럽게 끌린다. 하지만 순수한 매력만으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마음이 착한 여성에게 호감을 나타내지만, 그의 심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수 있는 여성은 미모와 함께 은밀한 도발적인 매력까지 갖춘 그런 여성이어야 한다. 마치 길라임처럼.
마지막으로, 여심을 흔드는 현빈이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 함께 따라가 볼까? 그는 20세 초반부터 현재까지는 사람으로 태어나면 누구를 막론하고 평등하다는 의식과 함께 기존의 체제나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려는 진보적인 의식을 지니고 살아왔다. 아마도 이런 의식을 지니고 있었기에 연기에서도 어딘지 모르게 다듬어지지 않은 듯 하면서도 자연스런 연기가 나오지 않았나싶다.
하지만 앞으로 29세~34세까지는 이와는 다른 의식 즉, 자신이 속한 이 사회가 요구하는 바를 잘 지키며, 기존 체제 안에서 남들로부터 존경받고 명예를 얻고자 하는 보수주의 의식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신기하게도 이 시점에 해병대에 입대하고자 한 것도 이런 의식의 작용으로 볼 수 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또 다시 이전의 진보주의 의식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므로 향후 더욱 강렬하면서도 성숙해진 그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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